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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적극 대처하는 안전사고 예방 차단기·배전반 로봇 제품 출품

원격조작형 차단기인출입장치·캠스위치 안전제어장치, 배전반 단락접지 로봇  

네오피스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네오피스 제품 작동을  관심있게 쳐다 보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전력산업 안전로봇 전문 중소벤처기업인 네오피스㈜ (대표이사 이한우)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국제전기전력전시회(EPTK 2025)’에  원격조작형 차단기 인출입장치(RackingBOT)와  배전반 단락접지 로봇(EarthingBOT), 원격조작형 캠스위치 안전제어장치(CAMtrigger) 등을 출품해 참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네오피스(주)가 출품한 원격조작형 차단기 인출입장치(RackingBOT)는 기존 수·배전반 전면에서 사람이 수동으로 수행하던 차단기 인출입 작업을 원격제어 로봇 기술로 대체함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안전거리(3~10m)를 확보한 후 원격 유·무선 조작으로 인출입 작업을 할 수 있어 전력기기의 기계적 결함 또는 작업자의 조작오류로 기인된 아크사고로 발생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네오피스㈜는 기존 수입의존도 100%였던 ‘원격조작형 차단기 인출입장치’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현장마다 다른 작업 환경, 규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2020년에는 혁신제품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금번 출품된 RackingBOT은 기존 판매중인 모델인 NeoRack의 업그레이드 버전으 ▲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통합 리모콘 (모니터+리모컨 2종) ▲ 본체 양측면에 3색 LED타입의 Ambient Light적용 -> 경광등 대체 ▲ 운용 동영상 저장 기능 및 운용데이터 저장기능 ▲ 원격 모니터링 및 조작 기능 ▲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중전원) ▲ 차단기 Over-racking 보호 기능 ▲ 차단기 인출입 정위치(Run-test) 확인 기능 ▲ 미세조정(Jog) 기능 : Screw type / Extraction  type ▲ 토크 제한(Torque limiter) 기능 :  Screw type ▲ 스트로크(Stroke) 조정 기능 : Extraction type ▲ 차단기 인터록 보호장치 연동 기능: Screw type / Extraction type ▲ 차단기 뒤틀림 감지 기능 ▲ 자동 슬라이드 기능 등을 탑재한 최첨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배전반 단락접지 로봇(EarthingBOT)’은 수·배전반 정전작업시 기존 수·배전반 후면에서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는 수·배전반 단락접지작업을 대체하는 전력산업용 안전로봇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단락 접지를 수행 시 검전(검전봉 탐침)-방전(방전봉 사용)-단락접지(접지클램프 사용)의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작업 시 수·배전반 근접 작업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선로 충전전압으로 인한 아크 발생 시 부상의 위험과 방염복 착용으로 인한 작업성 저하를 수반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EarthingBOT은 작업자가 안전거리(3~10m)를 확보한 상태에서 원격으로 검전/방전/단락접지를 통합 수행하므로써 작업자가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로봇기술로 수배전반 단락접지를 수행하는 장치는 네오피스(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며, 관련 지적재산권을 다수 확보한 상태이며 국제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네오피스(주) 박기창 전략사업본부장이 참관객들에게  출품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배전반 단락접지 로봇(EarthingBOT)은 ▲ 원격제어에 의한 3상 일괄 자동 검전 수행 및 모니터링 ▲ 원격제어에 의한 3상 일괄 자동 방전/단락접지 수행 및 모니터링 ▲ 단락접지를 위한 접속 단자대 자동 인식 및 추적기능 (AI 알고리즘) ▲ 차단기반에 따른 검전/방전/단락접지 학습모드 및 설정기능 ▲ 차단기반에 접지모듈 장착후 본체 분리로 차단기반 도어 닫음 가능을 갖고 있어,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 운용 동영상 저장 및 운용 데이터 저장기능 ▲ 이중 전원(DC(배터리) /AC) 공급 가능 ▲ 배터리 충전 및 감시기능 ▲ 본체 측면에 3색 LED적용 Ambient Light 적용 -> 경광등 대체 ▲ 전면 작업등 장착 -> 정전작업시 밝은 시야 확보 ▲ 그래픽 인터페이스 적용 통합리모컨 -> 직관적인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조작형 캠스위치 안전제어장치(CAMtrigger)’는  수·배전반 차단기 조작용 현장 캠스위치 수동 조작 시 수배전반 내부 전력기기 및 배선의 노후로 인한 기계적 결함이나 작업자의 조작실수로 기인한 아크사고 또는 접촉에 인한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캠 스위치에 CAMtrigger 본체를 부착 후 안전한 거리(3~10m)에서 원격에서 무선리모컨으로 캠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아크 사고 및 감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작업자의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원격조작형 캠스위치 안전제어장치(CAMtrigger)는 ▲ Pull-Turn 방식 캠스위치를 무선리모컨으로 조작 -> 무선원격제어 ▲ 전원 버튼 조작만으로 배전반 판넬 부착 및 해체가능 ▲ 소형/경량화(본체기준 2kg)로 휴대성 및 이동성 확보 ▲ 충전식 배터리 내장으로 별도의 전원공급장치가 불필요(외산은 별도 전원장치 필요)하고 완충 시 100회 이상 조작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박기창 네오피스㈜ 전략사업본부장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발전사, 대규모 플랜트 등 24시간 전력을 풀가동 하는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당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제품을 실제 사용해본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 제품 확대 적용 니즈에 따라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창 전략사업본부장은 “네오피스(주)는 전기적 점검이 잦은 국내 대형플랜트(제철, 석유)와 발전사를 중심으로 2018년부터 전력산업 안전로봇에 대한 공급을 진행해 현재, 제철사에 180대, 발전사에 100대, 석유화학관련 플랜트에 10대를 납품하는 등 총 300여 대의 납품실적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전 현장조사 및 공급 전후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납품 후 2년이 되는 시점에 현장을 재방문하여 찾아가는 Before-Service를 수행함으로써 무결점 전력산업 안전제품을 공급/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피스㈜는 2000년도에 창업한 전력관련 보호계전기, 전력용미터 및 관련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체로서, 10여 년 전부터 전력산업 현장의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관련 제품들을 개발 및 현장 적용으로 수요처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